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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박스오피스 1위 '엔칸토: 마법의세계' 한국어 더빙판 성우 소개

개봉 3주차에도 꾸준히 인기를 이어간다. 2주 연속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국내에서도 흥행을 일으키고 있는 디즈니 '엔칸토: 마법의 세계(바이론 하워드 감독)'가 한국어 더빙판의 주역 성우, 배우들의 추천영상을 공개했다. '엔칸토: 마법의 세계'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마드리갈 패밀리 중, 유일하게 평범한 주인공 미라벨이 마법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 마을 엔칸토와 가족을 구하려는 이야기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한국어 더빙판에 목소리로 참여해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명장면을 탄생시킨 주역 정영주, 신용우, 김명준, 김보나 네 사람이 직접 캐릭터와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연극, 드라마, 뮤지컬, 영화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활동중인 배우 정영주는 디즈니 '겨울왕국' '모아나〉'한국어 더빙판에 참여한 것에 이어 '엔칸토: 마법의 세계'에서 마드리갈 패밀리의 기둥 아부엘라 할머니 역을 맡아 더빙과 노래를 모두 소화했다. 그는 "큰 책임감을 갖고 있는 역할이다. 가족의 소중함, 사랑에 대한 깨달음이나 깊이가 남다른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또한 "디즈니가 가족이라는 얘기를 풀어내는 방법에 굉장한 설득력과 깊이가 있다. 어른들도 반성할 수 있는 순간을 화면 안에 가득 담아 놓았다"고 영화 속 감동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화려한 비주얼을 가진 완벽한 캐릭터 이사벨라 역을 맡은 성우 김보나는 "이 세상에 능력을 가지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고, 모두가 너무 소중하고 귀한 구성원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준 작품이라 감동이 있었다"고 전하며 "감동, 재미, 눈과 귀의 황홀함을 다 잡은 영화"라고 애정을 담아 덧붙였다. 성우 김명준은 "짓궂은 사춘기 소년 카밀로가 변신 능력을 사용하는 장면들을 찾아보시면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유쾌한 변신술사 카밀로를 소개해 흥미를 더하고, 가족의 금기어 브루노 역을 맡은 성우 신용우는 "가족들한테 언급이 되면 안 되는 캐릭터다. 스포일러라 더 말을 못하겠다"며 재치 있는 답변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국내외 주말 극장가를 사로잡은 디즈니 오리지널 뮤지컬 '엔칸토: 마법의 세계'는 개봉 3주차에도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07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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